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오전 11시 창원문성대학 컨벤션홀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은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 유관기관장과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체육영재 육성 학교장, 선수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5~28일 나흘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경남교육청은 초등학교부 17개 종목 279명(남 162명, 여 117명), 중학교부 32개 종목에 495명(남 305명, 여 190명) 등 모두 774명의 선수와 임원 450명을 포함한 총 1224명이 출전한다.

경남교육청은 ‘도약 2015’ 체육영재 육성계획에 의거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입상과 양궁, 역도, 사이클 종목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 대회 6위의 좋은 성적을 올해도 유지하는데 목표를 삼고 있다.

결단식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을 실시한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충분히 노력한 만큼 이번 대회에 나가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남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