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제43차 이달의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 권혁 수석연구원(조선해양연구소 진동소음연구)이 대기업 부문 '2월의 엔지니어상' 을 수상했다.

1995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권혁 수석은 효율적인 진동소음 해석·계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방진방음 설계 및 생산품질관리를 실현하여, 선주로부터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권혁 수석은 “함께 고생한 동료들을 대표해서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생각한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동료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연구, 설계, 생산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품질 경쟁력 발전에 앞장서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하여 국가경쟁력과 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여, 산업기술인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7월에 제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