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주최하고 (사)거제가정상담센터(샌터장 임귀숙)가 주관한 ‘건강한 부부 행복한 부부 워크숍’ 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도야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내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MBTI 성격검사 도구를 활용해 자신과 배우자의 타고난 성격과 기질, 의사소통 방법, 가치관 등의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배우자에 대한 소중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더불어 부부의 자녀 양육 태도에 대한 맞춤별 코칭을 받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 부부 워크숍에는 결혼 5개월 차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부부가 참여해 생애주기와 연령 변화에 따른 부부의 모습을 통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건강한 부부의 모델링을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 중 한 부부는 “최근 이혼 위기의 상황을 겪고 있었으나 부부의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광복 여성가족과장은 “거제시민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