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출마자의 책자형 선거공보가 유권자들에게 도착됐다.

선거공보에는 출마자의 정당과 기호 인적사항, 재산상황 및 병역사항, 세금납부 및 체납실적 및 전과기록(소명서) 등을 세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선거공보에는 또한 각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이 수록되어 있다.

새누리당 김한표(61·국회의원) 후보는 ‘거제경제 반드시 살립니다’ 를 공보에 슬로건으로 삼았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50·정당인) 후보는 ‘야당단일후보 거제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고 했고 무소속 김종혁(34·부동산중개업) 후보는 ‘행복하신가요. 더 낳은 내일을 위한 바른선택 바로 지금입니다’라며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무소속 이길종(56·정치인) 후보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를 언급하며 ‘거제도 선수교체’를 외치고 있다.

기호 1번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

기호 1번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행정학 박사)했다. (전)거제경찰서장과 (현)제19대 국회의원을 주요경력으로 기재했다.

재산은 –3547만5000원으로 신고했다. 육군병장으로 전역했으며 체납내역은 없다. 전과는 특정밤죄가중처벌에관한 법률위반(뇌물)으로 징역1년 집행유예2년(2002년 2월 26일)을 선고받았다.

김 후보는 소명서를 통해 전과는 법원에서 뇌물액수 및 추징금, 금전을 댓가로 부정행위를한 적 없다는 판결 공소장 변경 및 5억원 보석금 등 정치적 탄압으로 판단한다고 소명했다.

채무는 전세금과 채무상환을 위한 금융권 대출이라고 밝혔다.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연세대 행정대학원 일반행정학 석사과정(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전)노무현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전)문재인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냈다.

재산은 5억47만3000원, 육군상병으로 복무(소집해제)를 마쳤다. 체납액은 없으며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2000년 7월 28일)을 선고받았다. 2005년 8월 15일 특별복권됐다.

변 후보는 소명서를 통해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김기춘 전의원(당시 신한국당)을 상대로 한 김한표(당시 민국당) 후보를 돕다, 선거후 김기춘 전 의원측의 정치보복성 고발에 따른 것으로 1심 판결 종결사안이라고 밝혔다.

기호 5번 무소속 김종혁 후보

기호 5번 무소속 김종혁 후보는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를 졸업했다. (전)삼성중공업 고객지원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재산은 4억2600만원, 육군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체납은 없으며 전과기록은 없다.

기호 6번 무소속 이길종 후보

기호 6번 이길종 후보는 거제수산고등학교(현 거제제일고)를 졸업했다. (전)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장, (전)경남도의원을 지냈다. 재산은 1억3197만8000원, 육군일병(소집해제)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체납은 없으며 도로교통법위반/벌금100만원(1998년 3월 13일), 상해업무방해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 벌금 100만원(1999년 3월 24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벌금 200만원(2000년 9월 30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벌금 150만원(2002년 5월 10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벌금 200만원(2007년 8월 6일)의 전과기록이 있다.

이 후보는 소명서에서 전과기록 중 ‘상해업무방해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은 노동자가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기위한 투쟁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