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2017년 시정운영을 위한 6대 역점시책을 선정했다.

올해는 민선 6기 제8대 거제시정이 후반기로 접어드는 해로, 그동안 추진 중인 주요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26만 거제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거제시 2017년 6대 역점시책은 아래와 같다.

첫째, 흔들림 없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
조선산업 불황과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위기를 해소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둘째, 문화·관광의 질적 성장 기틀 마련

전통문화, 예술, 축제, 레저, 휴양 등 거제가 가진 무한가치를 지역관광 대표 상품으로 개발하고, 한화리조트, 자연생태테마파크, 지심도 생태관광지, 섬&섬길 조성 등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우리시 제2의 주력산업인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

셋째, 복지 허브화로 맞춤형 복지 실현

복지 공무원이 직접 시민을 찾아가 심층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민·관 협력 활성화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 허브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넷째,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국지도 58호선, 국도 14호선 도로 확포장 등 지역균형 발전과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각종 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고현항 항만 재개발, 행정타운, 사업용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 등 도시기반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2030년 도시기본계획과 난개발 예방을 위한 성장관리 방안을 내실있게 수립·추진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다섯째, 경쟁력 있는 선진 농어촌 육성

지역특화 소득작물 육성과 판로개척, 유통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선진 농어업 기반을 구축하고,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연안 여가 휴양시설 조성, 농어촌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 등을 통해 활력 있는 농어촌을 육성한다.

여섯째,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 구현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신문고를 상시 운영하여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고충·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을 구현한다.

<자료제공/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