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 추석 명절만큼은 온갖 시름 잠시 접어두고 넉넉한 마음으로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2017년 조선업의 침체로 거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일자리를 떠난 사람들, 지역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많은 자영업 종사자들,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는 수많은 청년들, 자식들의 어려움을 걱정과 한숨으로 내뱉는 많은 부모님들... 저 역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내일과 희망이라는 끈이 있습니다. 내일이 있고 희망이 있다면 오늘의 힘듦은 충분히 견뎌내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7년 추석 보름달의 환한 기운과 넉넉함과 따뜻함이 거제 온 지역과 시민들에 두루 비춰 시민 여러분께서 더욱 큰 힘과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개혁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가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다’는 생각으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북핵문제, 일자리 문제, 경제문제, 부패청산문제, 지방분권 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주는 정부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문재인 정부를 믿고 성원해 주십시오.

거제의 현안들도 산적해있습니다. 조선업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아 시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고 지역경기가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김천-거제 KTX의 조기착공을 통해 거제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제도 해결해야합니다. 저도반환과 지심도 프로그램등을 통해 관광 거제의 새로운 변화도 시도해야합니다.

쉽지 않은 과제들이지만 의지를 갖고 해나간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7년 추석 보름달은 이같은 우리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와 의지를 분명 따뜻한 기운으로 안아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즐겁고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9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변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