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고성읍 월평리 국도 14호선 도로변 200m구간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옥수수 판매거리에는 제철인 옥수수를 맛보려는 손님으로 연일 북새통이다.

고성만의 해풍을 맞고 자란 월평리 찰옥수수는 강원도옥수수연구원에서 종자를 공급받아 크기와 품질이 보장되고 옥수수가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농민이 직접 재배한 찰옥수수를 즉석에서 바로 삶아 판매해 더욱 신선하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름철 대표 별미인 옥수수는 맛뿐만 아니라 비타민 B1이 풍부해 여름철 식욕부진, 나른함, 무기력증 극복에 효과적이고 항암작용, 변비개선에도 탁월하다.

월평리 찰옥수수 가격은 삶은 옥수수 5개들이 한봉지에 5000원, 생옥수수는 13~14개 1묶음에 1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성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은 월평리 찰옥수수는 7월부터 8월까지 제철로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며 고성을 방문해 꼭 맛보기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