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이 거제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학원(교습소) 방역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거제시에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거제교육지원청은 학원(교습소) 등 설립.운영자에게 학원 내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하였고, 학원(교습소)에서 관리하여야 할 세부 방역 수칙을 재강조 안내하였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학원 등의 코로나19 방역 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학원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대응했으며 금번 특별 점검 대상은 2020년 이후 신설 학원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규 학원의 방역 관리 지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으로는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 안내,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소독 및 시설 환기(일 2회 이상), 출입 시 증상 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이용 인원 제한, 종사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의 경우 출근 중단 등 생활 방역 지침 준수, 학원별 강사·직원에 대한 관리 운영 체제 등이다.

유영갑 교육장은 금번 학원 방역 실태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학원 운영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보다 철저하고 책임 있는 관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