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조선산업일자리과(과장 이형운)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제메이커센터는 지난 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거제시청소년수련관 3층 센터에서 청소년들 대상으로 한 레이저가공 장비 트레이닝(입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월에 진행한 장비 트레이닝 프로그램 구성 중에서 도면과 이미지를 직접 내려 받아 수정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구동프로그램과 장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늘려서 수강생들이 느끼는 부담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재희 연구원은 “레이저가공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제품과 그 방법을 소개하고 창작활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앞으로 메이커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레이저가공을 메이커센터에서 왜 교육하는지, 이 장비로 어떤 것들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었다.

청소년들이 레이저 가공기 움직이는 모습을 신기해하고 준비한 활동을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레이저가 어떠한 물체를 잘라내는 것이 신기했다”, “벌을 만드는 활동이 재밌었다”, “다음에 아크릴로 가공해보는 활동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메이커센터에서 진행하는 ‘장비 트레이닝’교육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초에 신청을 받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055-634-500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