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덕양·정종대)는 지난 13일 저소득 가정 20세대 아동 23명, 학부모 6명과 함께 ‘우리동네사랑나눔 투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삼성중공업 조선소내 야드 투어와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거제 CGV에서 영화 감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는 “조선소에 근로하시는 아빠의 근무복이 낡아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렇게 큰 배를 만드느라 고생하신걸 알게 되니 아빠가 자랑스럽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대 민간위원장은 “경기불황으로 이웃돕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는 삼성중공업 측에 감사하며 ‘더불어 함께사는 장평동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