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점수)가 주관하는 관내 기업체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연수 행사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일원에서 실시됐다.

모범사원과 가족 등 36여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거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캄보디아 씨엠립 크메르 제국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둘러보고 씨엠립 오지마을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프롬 스트롱 프램리 스쿨) 400여 명에게 학용품, 장난감, 과자, 구급약 등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연수단은 이어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이동, 하노이시를 둘러 본 연수단은 새마을 운동으로 선진국가로 발돋움 하고있는 베트남의 경제발전상과 삶의 현장을 탐방 했다.

올해로 27번째로 거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연수는 거제지역 각 기업체 모범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기업체의 활성화 및 정보교류, 직원간의 상호 친목도모, 교류의 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양건설(대표이사 김점수), 녹산기업(주)(대표이사 권수오), ㈜대성쏠라(대표이사 양성우), ㈜삼녹(대표이사 이헌국), ㈜대신(대표이사 정병철), 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신우경), 의료법인 거붕백병원(병원장 최영균), 현준오피스(대표 백상준), 나라상사(대표 고우식) 등 지역업체와 연수 참가자가 학교봉사활동 물품을 협찬 또는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