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오는 12월 6일(금)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되어 현재는 국내의 대표적인 아마추어 합창대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이번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올해는 전국의 쟁쟁한 18개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두고 치열하게 경합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이 1여 년간의 무대 장치 리모델링 완료 후 첫 행사라 특히 눈길을 모으고 있다. 클래식 공연에 맞게 탈바꿈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울려 퍼질 하모니가 합창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여성, 남성·혼성, 실버로 경연 부문을 나누어 경합을 하게 되는데, 대상과 금상, 은상은 전체 부문이 함께 경쟁하게 되며 동상과 장려상은 각 부문별로 경쟁하여 전년도 보다 수상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1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거제시의회가 후원한다.

대회 당일 참여 합창단이 아닌 일반인 관람은 대회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2층 지정된 좌석에서 선착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 또는 전화(055-680-10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