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저녁 7시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가 ‘나눔공부방 후원인의 밤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는 올 4월부터 저소득 자녀들을 대상으로 자치센터 프로그램내 ‘나눔공부방’ 을 무료로 운영해 왔으며 이후 많은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나눔공부방 100인후원회’ 를 결성한바 있다.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그동안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나눔공부방 ‘후원인의 밤’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부대행사로서 주민자치센터의 숨은 조력자 11명과 열린사회시민연합 박홍순 소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박홍순 소장은 “나눔공부방 100인 후원인들의 실천하는 사랑에 박수를 보내며, 지난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들과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장려상이 아닌 최우수상을 받을 충분한 자질을 갖춘 곳”이라며 “특히 오늘 주민자치의 꽃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 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인과 각급 기관단체장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모두 나눔공부방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종이꽃을 가슴에 달고 훈훈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다과 및 저녁식사를 하면서 후원인들의 온정에 감사하고 행사 준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옥포2동주민자치센터의 나눔공부방에는 현재 15명의 초등학생이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사 및 자원봉사자 4명의 보살핌 아래 학교수업 후 숙제를 하거나,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동화구현 등으로 즐겁게 공부하며 뛰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