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거제파출소(소장 김호정)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앞두고 이를 사칭한 스미싱이나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17일 거제농협 등 5개소를 방문,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이장들에게 피해 예방 문자를 전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홍보활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완료’라는 문구와 URL/링크 문자메시지(스미싱)를 전송하거나 관련 안내 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해 가짜 유료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피싱 수법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또한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걸어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등 피해 유형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심스러운 문자메세지는 즉시 삭제하고 출처 불분명한 앱은 설치 금지하도록 예방수칙도 당부하며 홍보전단지도 배부했다.

김상호 거제경찰서장은 “조금 더 의심하고 항상 공식 경로만 이용하는 습관을 가져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스미싱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피해예방을 위한 보안강화 및 홍보 활동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