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문화방송이 7일 발표한 거제시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김기춘의원이 4선에 도전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7.4%였으며 21.5%는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나머지 38.1%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고 3.0%는 무응답했다.

김의원의 역할 수행에 대해서는 44.4%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고 10.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44.9%는 평가를 유보했다.

거제지역의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43.2%, 민주노동당 3.4% 대통합민주신당 1.3%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거나 무응답이 절반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경남 지역국회의원들 가운데 역할수행도에서는 사천 이방호의원이 (55.2%)로 가장 높았고 진해 김학송(51.6%), 남해 하동 박희태 (51.1%), 거제 김기춘(44.4%)순으로 나타났다. 재출마 지지여부는 이방호(48.1%), 김학송(40.6%), 김기춘(37.4%), 김정권(34.8%)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한겸 거제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설문조사에는 응답자의 43%가 잘하고 있다 23%는 잘못하고 있다, 34%는 잘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문화방송이 신년특집으로 경남리서치와 공동기획한 이번 여론조사는 경남 거제시 성인남녀 5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