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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신품종 국화 ‘백마’ 일본 수출
도산면 법송리 이인열씨 국화 5만본 6월중 수출
작성 : 2008년 06월 03일(화) 13:06 가+가-
파프리카에 이어 경남 통영에서 높은 농가 수익이 기대되는 신품종 국화 ‘백마’가 개발돼 일본에 수출된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채갑래)는 3일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개발, 국내산으로 육성 재배된 신품종 국화'백마'의 일본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신품종 국화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상촌마을 이인열(39세)씨가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재배 도움을 얻어 시범 재배한 국화 5만본이다. 이씨의 국화는 6월 중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화재배는 외국 품종 재배 시 모종 1주당 5~10원씩 로열티를 지불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었으나 국내육성 품종을 사용함으로써 생산비를 대폭 절감하여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시는 FTA를 극복하기 위해 국화, 파프리카, 딸기, 장미에 이어 새로운 수출작목 육성을 위해 올해 비닐하우스 환경개선과 함께 수출작목모종, 수출물류비 등을 농가에 지원, 관내 농가에서 2.5ha재배하게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는 국내 신품종으로 개발된 모종을 확대 재배하여 수출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기존 국화재배 비닐하우스에 양액 재배시설을 계속 지원 하는 등 앞으로 국화꽃을 통영시의 수출 주력 농산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고 했다.
박용택 기자 tagi082@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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