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의 달, 3월. 입학식, 새 학기 시작 이후 달라진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들이 많을 터. 인터넷에서는 신학기 인∙적성검사 기획전, 무료 선행학습 코너, 노하우 공유 등 클릭 한 번에 간편하게 신학기 준비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마련되어 있다. 인터넷 서비스들을 잘 활용, 앞서가는 학부모가 되어보자.

▶ 신학기, 우리 아이 적성 알면 백전 백승!

우리 아이 적성이 궁금하다면, 인터넷의 무료 인∙적성 검사를 이용해보자. 아이의 적성을 살린 교수법은 학습 흥미를 높여줌은 물론,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 역시 높여줄 수 있다.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 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이 달 31일까지 ‘하나포스닷컴과 함께하는 IQ/EQ 기획전, 우리아이 바로 보기’(iqzone.hanafos.com/myiqeq/iqeq.html)을 진행한다. 검사는 크게 ‘인성검사’와 ‘적성검사’로 나누어지며,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표준인지적성검사 및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위한 적성검사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각 코스별로 20분~50분 정도가 소요되며, 적성검사의 경우 검사자의 제1적성과 제2적성, 어울리는 직업 등이 표시되어 향후 진로 선택에 유용하다. 또한 인성검사의 경우 외향성, 동조성, 개방성 등 각 성격적 요소를 한국적 상황에 맞게 표준화하여 제공하므로, 아이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토드키드’ (www.todkid.com)에서는 유아 및 초등학생의 인∙적성 검사를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자녀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초 능력과 능력의 성장·발달 정도를 관찰·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 샘플테스트는 무료로 할 수 있다.

▶ 예습은 인터넷에서 완벽하게

어린이 포털 ‘야후! 꾸러기’는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코너(http://kr.kids.yahoo.com/study.html)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별로 필요한 학습과정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어 새로운 학년에 올라가는 아이들이 미리 선행학습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를 비롯해 숫자에 흥미 없는 아이들이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수학을 배울 수 있는 학년별 ‘수학 백배 즐기기’, 학습 중 모르는 것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통합사전’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기에도 손색없다. 이 밖에 초등학생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과 학부모가 서로 묻고 답하며 숙제 지식을 공유하는 ‘숙제박사’ 역시 새로운 학년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유용하다.

▶ 신학기 건강관리도 클릭 한 번에 완료

바뀐 환경과 단체 생활로 인해, 신학기에는 특히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네이버가 지식iN을 통해 지난 1월 선보인 ‘의사답변 서비스’ (http://kin.naver.com/list/list_expertanswer.php?d1id=7&dir_id=7)를 이용하면, 궁금했던 의학 관련 내용들에 관해 무료로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치과, 피부과, 어린이건강 등 각 분야에서 국가공인 자격면허를 소지한 전문의들로부터 각 질문에 대해 실시간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www.cdc.go.kr/kcdchome)에는 각종 전염성 질병과 질병의 증상, 예방법 및 치료법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 각종 노하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공유

인터넷의 각종 커뮤니티에서, 아이의 또래 별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아이부모’ (cafe.naver.com/ibumo)에서는 공부 방법 상담, 학습지 및 좋은 책 추천은 물론 아이 숙제를 도와주는 노하우 등 다양한 비법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엄마표 학원’ (cafe.naver.com/agdul)에서는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학년별, 국어, 수학, 영어 등 과목별로 각종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방과후교육 관련 정보도 공유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