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상문동 체육진흥회’가 동민들의 관심속에서 4월말께 발족할 예정이다.
가칭 ‘상문동체육진흥회 준비위원회’(위원장 : 김일곤 전 거제시의회 의원)는 지난 3월 26일 오후 6시 30분 상동소재 ‘살맛나는 집’에서 상문동체육진흥회 발족을 위한 간담회를 겸한 회의를 개최했다.

박봉상 상문동장을 비롯, 김우원 발전협의회 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 상문동 FC 임원, 자생단체 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회의는 4월 출범을 목표로 체육행사 축구 등 12개종목, 민속행사 석전 등 9개종목에 대한 협회장을 선임하고 감독 영입과 선수 모집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함은 물론 실무진 구성과 함께 조속한 출범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일곤 준비위원장은 상문동체육진흥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상문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감독, 선수 모집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최근 생활체육 활성화에 따라 호응을 얻고 있는 농구, 야구, 승마, 스쿼시 등 체육분야와 단학, 풍물놀이 등 민속분야에 대해서도 선수 등을 발굴하여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