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이 투신한 장소에 혈흔이 없었다.” 인터넷에 떠도는 노 전 대통령의 투신장소의 혈흔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경남지방청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경남 지방청은 2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경찰은 노 전 대통령 서거당일(23일)과 다음날(24일) 총 3차례에 걸쳐 현장 채증활동을 벌였으며 현장에서 다수의 혈흔을 발견하고 이를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서거 다음날인 24일 오후 채취한 혈흔이 노 전 대통령의 혈액과 일치한다는 1차 통보를 받았었다” 고 밝혔다.

지방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한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하고 있다” 며 “네티즌들이 근거없는 억측에 현혹되지 말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브리핑은 인터넷 상에서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노 전 대통령이 몸을 던진 장소에 혈흔이 없었다” 며 “이는 경찰이 부실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등의 루머가 유포되고 있어 경찰이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