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0일 청사를 찾은 어린이집 원생 23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을 소개하고, 연안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해양경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일상 속 해양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통영해양경찰서를 찾은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청사 곳곳을 둘러보며 해양경찰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안안전 수칙 교육 및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 소중함을 몸소 익혔다.

또한, 해양경찰의 제복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늠름한 미래의 해양경찰관이 되어보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해양경찰의 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추운날씨에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해 준 통영해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청사에 큰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