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영어전문전시회인 ‘2009 영어학습박람회’가 오는 7월 9일(목)부터 7월 12일(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미국 영사관, 주한캐나다 영사관, 주한호주대사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영어학습박람회는 영어 관련 산업의 발전 및 영어 교육수준 향상과 효과적인 영어학습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공교육비지니스관(글로벌빌리지, 영어도서관, 국제중고등학교, 영어교실), 유학 및 어학연수관, 기자재/서적관(어학기, 영어서적, 영어시험 등) 그리고 영어학원/온라인영어관(사설영어교육기관, 전화영어, 화상영어 등)으로 구성되어 157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대형 유학업체 및 수도권에 본사를 둔 유명 프랜차이즈 영어업체 뿐만 아니라 기자재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전국적인 사업망을 지닌 부산지역 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영어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 중에 개최되는 초중등 영어듣기평가, 영어말하기평가, 영어체험행사, 잉글리쉬북카페, 영어골든벨, 글로벌빌리지 견학 셔틀버스, 누리마루 견학 원어민 영어체험버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 EBS 영어 명강사인 아이작 더스트의 영어학습방법에 대한 강연도 예정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09 영어학습박람회는 친환경 전시회를 표방하여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로 카페트를 설치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를 사용하여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아울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청년취업난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영어강사 구인구직행사,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취업영어면접, 영어교육에 소외된 저소득층 자녀를 초청하여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공익적인 역할도 중요시 여기고 있다.

‘2009 영어학습박람회’의 관람문의는 051-740-7458 로 하면 된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