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보신당 경남도당과 거제시당원협의회가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대회를 갖는다.

진보신당 거제시당원협의회는 "15일(목) 오후 7시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선출대회를 통해 김한주 변호사(42세)를 내년 거제시장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단독 입후보한 김변호사에 대한 당원들의 찬반투표는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인터넷과 직접 투표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며, 노래패 공연, 서예가인 해범 진영세 선생의 서예 축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또한, 소속 시도의원들의 지방선거 승리다짐도 있을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후보선출후 수락연설을 통하여 ‘3대교체’(1.젊은 전문가로의 세대교체, 2.지방유지 및 토호세력, 한나라당 1당의 수십년 자치권력독점에서 시민권력으로의 권력교체, 3.낡은 관치적 행정에서 진보적 생활정치의 구현이라는 생각의 교체-영문 슬로건 ’CHANGE')를 통한 거제시 행정 및 시민 생활의 질적 향상(UP)을 역설할 예정이다.(-영문 슬로건 change-up)

또한, 주요현안 사업인 조선불황,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및 교통문제등에 대하여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