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훈풍에 한때 1660선 안착을 시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전일보다 9.90포인트 소폭 오른 1658.99로 장을 마쳤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수출주의 약세를 불렀다.

코스피 상위종목 중에는 포스코(POSCO)가 4분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급등 마감한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NHN SK에너지 삼성전자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 하이닉스 LG화학 신세계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도 물량에 소폭 하락한 가운데,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등이 하락했고 태웅 성광벤드 GS홈쇼핑 등은 상승했다. 주요 인터넷주 중에서는 다음 SK컴즈가 상승하고 CJ인터넷 네오위즈 등은 하락했다.

적중률 높은 증권투자자문가로 명성을 쌓고 있는 다음카페 급등펀드(http://cafe.daum.net/7Jeans)는 최근 장세와 관련한 개미투자전략으로 "4분기 이후 기업 실적 모멘텀 개선속도 둔화 우려, 거래대금 감소 추세에 더해 글로벌 경제의 더블딥 우려 등을 고려할 때 지수상승은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보여주겠지만, 일시 조정후 1700선을 돌파하는 추가 랠리도 가능해 보인다"며 긍정적 접근을 주문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대한제강 한국철강 부국철강 문배철강 등 철강주와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전북은행 대구은행 KB금융 부산은행 외환은행 제주은행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환율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여행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모두투어 자유투어 하나투어 세계투어 세중나모여행 BT&I 등 여행주가 상승흐름을 보였다. 특히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으로 최대 수혜업종인 현대모비스 성우하이텍 세종공업 평화정공 등 자동차 부품주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2일 `윈도7` 출시를 예고했지만 제이엠아이 제이씨현 피씨디렉트 유니텍전자 등이 하한가로 주저 앉았다.

이밖에 위즈정보기술 KH바텍 퓨쳐인포넷 AP시스템 대우인터내셔널 피앤텔 두산인프라코어 에이스안테나 이화전기 우리담배판매 차이나그레이트 아리진 한샘 LG디스플레이 효성 하이닉스 이수앱지스 광림 행남자기 삼성이미징 씨티씨바이오 유니슨 팅크웨어 한스바이오메드 알앤엘바이오 STX엔진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파워로직스 다스텍 옵티머스 SK에너지 스포츠서울21 삼성전기 웅진케미칼 GS건설 대림산업 두산건설 현대건설 삼환기업 코오롱건설 등이 특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테마주로는 NHN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이스트소프트 웹젠(게임관련주), 이건창호 경동나비엔 KCC LG하우시스 LS산전 대진디엠피 위닉스 와토스코리아 누리텔레콤(그린홈 관련주), 케이피엠테크 파루 에스디 중앙백신 녹십자 LG생명과학 VGX인터 대한뉴팜 중앙바이오텍 바이오니아 크리앤사이언스 보령메디앙스(신종플루 관련주), 옴니시스템 누리텔레콤 피에스텍 코콤 뉴인텍 위지트 LS산전 선도전기(스마트그리드 관련주),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두산중공업(조선주) 비츠로테크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 빅텍 휴니드 퍼스텍 AP시스템(우주항공산업 관련주), 서화정보통신 영우통신 기산텔레콤(와이브로 장비주)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증권가에선 향후 증시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어 3, 4분기 실적 호조세가 뚜렷하거나 달러-원 환율 하락 등의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 또 성장모멘템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형 종목으로 투자대상을 좁힐 것을 권고했다.

코스피 추천종목에는 SK에너지 현대차 기아차 포스코 현대건설 하이닉스 알진디스플레이 신한지주 LG생명과학 종근당 대한항공 농심 동부화재 코오롱 대덕전자 케이씨텍 서흥캅셀, 코스닥에선 테응 비에치아이 게임빌 MDS테크 케이비텍 신텍 이엘케이 성광벤드 SBS콘텐츠허브 등이 추천됐다.

*증권주식투자 정보 제공: 인터넷 주식카페 '급등펀드 다음카페'(http://cafe.daum.net/7Je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