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유)은 기아대책과 유엔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과 함께 10월 16일 청담동 ‘빌라 에트바스’에서 ‘세계 기아 해방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 피자헛 이승일 대표,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 지부의 이혜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각각 유엔세계식량계획과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 장동건과 탤런트 이하늬가 참석해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 홍보를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 홍보대사 장동건은 “어린이들이 굶주림으로 고통 받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며,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또 기아대책 홍보대사 이하늬는 “어릴 적부터 아프리카에서 배고픔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돕고 싶은 꿈이 있었다”며,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피자헛의 이승일대표는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실천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이번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피자헛 직원은 물론 고객들과 일반시민들도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기부’라는 사랑의 실천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은 한국 피자헛의 모기업인 얌 브랜즈(Yum Brands)와 유엔 산하의 글로벌 식량 구호 단체인 세계식량계획(WFP)이 매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올 해 한국에서 실시되는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은 한국 피자헛이 기아대책과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함께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Love beSIDE You’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행사 기간 동안 ‘WHR 폭립세트와 WHR 머그컵 판매’, ‘스타 데이트’, ‘스타 애장품 경매’ 등 배고픔에 굶주리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