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물과 외국인 순매도로 하락세로 돌아선 뒤 162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LG전자 LG 포스코(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 KB금융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등은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80선에 진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다음 차바이오앤 메가스터디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GS홈쇼핑 평산이 오름세를 반면, 서울반도체 코미팜 셀트리온 동서 소디프신소재 동국S&C 주성엔지니어링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팍스넷 네이버 등 인터넷을 통해 잘 알려진 주식인카페의 차트신공(http://www.stockincafe.com)은 "최근 지수 방향성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지만 국내증시의 수급 개선과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여기에 밸류에이션 매력과 외국인투자 순매수 지속 등을 감안하면 보수적 대응 보다는 매수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며, 12월 미니 연말랠리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긍정적으로 장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특징주로는 우선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이 M&A 인수 의지를 표한데 영향을 받아 연고점에 올라선 가운데, 대구은행 신한지주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다른 은행들이 상승세다. 또 3D 산업 관련주인 잘만테크 현대아이티 케이디씨 아이스테이션 등이 내년에 새로운 테마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에 급등세다.

특히 잇따른 4대강 공사 착공식 개최 소식에 홈센타 동신건설 이화공영 삼호개발 울트라건설 삼목정공 자연과환경 르네코 등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또 삼천리자전거 에이모션 참좋은레져 등 자전거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환율이 1160원대에서 안정권에 접어들자 태산엘시디 잘만테크 에스에이엠티 코맥스 등 통화옵션 파생상품 키코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관광산업 선진화 전략이란 정책 호재에 힘입어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투어 롯데관광개발 레드캡투어 세중나모여행사 등 여행주가 강세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 지케이엘(GKL)도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SDI 다음 퓨비트 지앤디윈텍 고려아연 금호산업 대우건설 현대백화점 다휘 강원비앤이 동양생명보험 쌈지 대한유화 옴니텔 중국식품포장 유니슨 지코앤루티즈 에듀패스 서부트럭터미널 신원종합개발 울트라건설 효성 지엔코 탑엔지니어링 쌍용차 글로웍스 아라진 테라리소스 제이튠엔터 대우인터내셔널 아이리버 에피밸리 대아티아이 알앤엘바이오 한국베랄 등이 특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테마주로는 모바일 게임주(컴투스 게임빌), 수소에너지 관련주(에스씨디 이엠코리아 경윤하이드로), 삼성생명 상장 수혜주(CJ CJ제일제당 신세계 삼성카드 삼성증권 동양생명보험 삼성화재), 신종플루 관련주(녹십자 서울제약 지코앤루티즈 케이피엠테크 웰크론 중앙바이오텍 크린앤사이언스 VGX인터 중앙백신), 원자력 관련주(비에이치아이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티에스엠텍 한전KPS), 온라인 및 교육출판주(디지털대성 확인영어사 에듀박스 에듀패스 아이넷스쿨 능률교육 에듀언스), 윈도7 수혜주(제이씨현 유니텍전자 이치앤티 제이엠아이 피씨디렉트 비티씨정보), 조선주(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스마트그리드 관련주(피에스텍 옴니시스템 누리텔레콤) 등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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