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거제시 주요 사업과 관련 국토해양부 예산 1467억원을 포함,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 등 총 1811억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거제 도로부분 예산에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545억원, 거제-통영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 3억원, 거가대교 접속도로 894억원이 확보됐다.

한나라당 윤영 의원(경남 거제시)은 1일(木) “당초 확보한 국대도 예산은 425억원이었으나,국토해양위와 예결위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2010년 거가대교 완공에 따른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대도의 조기완공의 필요성을 인식, 120억원을 증액 총 54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7년간 사업이 중단된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는, 현재 국내 제1의 조선산업 도시인 거제의 물동량 수송과 상습 정체구간 해결을 위해 조속히 시행해야 할 사업일 뿐만 아니라, 정부가 발표한 동·서·남해안권 초광역개발 기본구상에 사실상 포함 된 만큼 예산 확보 금액과 상관없이 조속한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 국토해양부로부터 해양마리나시설(10억원)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거제스포츠파크 건설(7.5억원) ▲포로수용소 테마파크 건설(13억원) ▲칠천량해전공원 조성(5억원)▲임진왜란군선 제작(10억원) ▲거제국민체육터 건립(5.5억원) 등을 확보, 51억원의 예산이 거제시에 쓰인다.

거제청포산단 공업용수도(국토해양부 10억원)를 비롯, 거제시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청정거제 창조를 위한‘하수관거 정비’‘하수처리장 설치’‘수도시설개량’ 등 환경부 예산 166억원과, ‘농어촌생활환경정비’‘어촌종합개발’‘농촌마을종합개발’등 농어민 보호와 농.어촌 발전을 위한 농림수산식품부 예산 등은 모두 10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