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시립 장애전담 보육시설을 신축한다.

거제시는 9일 “장애전담 보육시설 확충으로 재가 장애아동의 보육수요 해소와 시립장애전담 보육시설 운영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 시립양정어린이집 부지(고현동 1068-15)내에 시립장애전담 보육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완공예정인 이 시설은 연면적 396㎡의 2층 건물로 장애아동 40명을 보육할 수 있는 규모다. 사업비는 7억2600만원(국/2억7800, 도/1억1100, 시/3억3700만원)이 소요된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끝내고 본 공사에 착공 8월께 위탁자선정 및 기자재구입 후 12월 보육교사 공개채용, 2011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거제시관계자는 “시립 장애보육시설 운영을 통해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수요 해소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익을 증진하고 공보육 기반강화로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경감과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