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정당명 가.나.다 순)의 거제지역 대표들이 오는 6.2지방선거 범야권후보 단일화 추진에 합의했다.

2 저녁 7시 옥포 모처에서 회동한 야권 대표들은 오는 6. 2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필승을 위해 후보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 날 회동에서 4당의 대표자들은 각 당의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현황과 후보단일화를 위한 입장을 설명하고 3월 중 실무적 인 토론을 끝내고 최소한 4월 중순까지 단일후보를 확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단일화를 통한 선거의 승리는 물론, 4당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방정부 연정 또는 협치를 통해 거제시정을 개혁하고 발전시키자는 대원칙에 합의하고 빠른 시일 내 다시 만나 단일화 협상 실무진 구성 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야권후보 단일화 대상은 시장 및 도의원이며 시의원은 조정대상이다. 범야권 정당의 거제지역 대표들이 6.2지방선거전 승리를 위한 후보단일화를 추진함에 따라 향후 선거정국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에서 이세종 후보가 거제시장 후보로 확정했고 진보신당에서는 김한주 변호사를 거제시장 후보로 확정해둔 상태라 통합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