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량 거제여성회 사무국장(34.한국외국어대 교육대학원 수료)이 “밥 값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며 진보신당 후보로 경남도의회 의원 거제시1선거구(장평, 고현, 상문, 수양동)에 출마한다.

진보신당 중앙위원회 대의원, 거제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송 예비후보는 세 아이의 엄마. “엄마와 아이,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 는 그는 “밥 값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세 아이의 엄마, 30대 여성으로서 ‘감히’ 정치에 나선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애나 더 키워놓고 하지’, ‘정치가 밥 먹여주냐’는 걱정의 말도 들었고, 상처 받고, 주저앉지 않을까 해서 외면하려고도 했다” 고도 밝혔다.

“정치에 대해 눈 감고 모른 척 하고 살았던 제가 진보신당에 입당하면서 우리 사회를 보는 한 눈을 떴습니다. 이젠 두 눈 뜨고 우리 여성과 서민이 처한 고단한 현실을 개선시켜 나가고자 한다 며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