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한나라당 거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전 해성고 교사)가 12일 거제시 옥포소재 유라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병원 예비후보는 정치인으로 변신한 소회를 “20년 교직 한길을 달려오면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뼈를 묻을 거제의 발전에 대해 항상 고민해 왔다” 밝혔다.

그는 “지금 거제는 급속한 변화의 물결 속에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다” 며 “거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사명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옥포지역의 조선산업 및 해양관광 중심도시 재편성 ▲연초지역 내수면 관광과 교통 중심지로 육성 ▲ 하청지역 거제 의료산업 중심지 육성 ▲장목지역 해양리조트와 마리나, 요트산업 중심지 육성 등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거제2선거구 도의원선거전에는 김 예비후보를 포함해 진보신당 김해연 도의원, 반민규 현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