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가 29일 보도한 ‘한나라당 기초단체장 2~4배수 윤곽’ 제하 기사가 거제지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 신문은 한 공심위원의 말을 인용 거제시장과 관련 현 시장에 대한 교체지수를 거론했다. 현 시장을 제외한 여타후보군 가운데 특정후보의 인지도와 지지도가 높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내용이 일부언론에 인용 보도되자 한나라당 이상문 예비후보 측이 발끈했다.

출처불명의 기사를 인용한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치는 후보자들의 향해 긴급보도자료를 냈다. 이 예비후보는 “경남일보가 미 확인된 한 공심위원의 발언을 전제로 거제시장 선거 공천향배를 예단했다” 며 “항간에는 이 기사를 악용해 모 후보 측 운동원들이 특정 예비후보 2명 압축설, 이상문 예비후보 시의원 입후보 설 등 비열한 네거티브전을 펼치고 있다. (자신은)이런 네거티브 전을 펼치는 예비후보들에게 정치를 하기 전에 정치도의부터 배울 것을 주문하고 싶다” 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윤영 국회의원에게 확인한 결과 ‘경남도당 공심위는 김정권 대변인을 통해서만 심의내용을 공표하기로 했으며, 모든 심사과정은 비밀로 하기로 했다’는 분명한 답변을 들었다” 며 “경남일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 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