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잔치인 ‘제17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가 4월 22일부터 5월2일까지 전국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기간 중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인)는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정인) 주관으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연초면 일원에서 ‘제17회 거제사랑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24일 대대적인 종합봉사활동에 들어간다.

거제사랑 페스티벌은 도.농통합 지방자치단체의 특징인 낙후된 농어촌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단체가 일시에 참여,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자원봉사자와 거제시민을 위한 독특한 봉사프로그램이다.

지난 1999년 1월에 첫 출발한 거제사랑 페스티벌은 거제의 대표적 봉사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24일 오전 9시 연초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거제사랑 페스티벌은 연초농협이 후원한다. 농협 주차장과 본관 2층 강당에는 각 마을의 어르신을 모시고 건강검진을 비롯한 이.미용, 발지압 등 다채로운 종합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개인, 단체, 기업, 자치단체 등 봉사자들이 일시에 연초면 각 마을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차량 봉사 및 밑반찬지원, 대청소,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한다.

이 밖에 마을회관 개보수, 놀이시설 개보수, 전자제품 및 농기계 수리, 농어촌 일손돕기 등의 활동을 펼치며 꽃씨의 축포(폭죽 발사)로 종합봉사활동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