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장윤정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치 브랜드를 론칭했다.

장윤정과 동원농산찬㈜은 지난 21일 장윤정의 ‘김치올레’ 브랜드를 론칭하고 홈페이지를 오픈 했다.

동원농산찬㈜ 홍국렬 대표는 “그 동안 서울과 수도권 학교급식소에 김치를 납품해왔으며 깨끗하고 맛깔스러운 김치라는 평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신규브랜드 론칭에 앞서 기술적으로 이미 검증을 마쳤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김치 시장에서 성공할 자신이 있다”라고 론칭 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을 모델로 기용한 데 대해 “김치는 매일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며 대한민국 대표 며느리감으로 사랑 받아온 장윤정이 ‘김치올레’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치올레’는 대중적이고 평범하지만 맛깔스러운 ‘정직한 김치’를 지향하기 때문이라는 것.

‘김치올레’는 ‘정직한 김치’를 만들기 위해 맛뿐만 아니라 위생과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HACCP인증, 전통식품인증, G-마크인증 등은 얼마나 철저하게 생산관리가 이뤄지는지를 말해준다.

홍 대표는 “‘김치올레’는 선명한 선홍색이 맛깔스러움을 더해 주는 것이 특징인데 ‘김치 색깔이 이렇게 고운 것은 색소를 넣었기 때문’”이라고 오해를 받기도 했던 웃지 못할 일화를 공개하며 “사실은 인공감미료가 아닌 신선한 홍고추를 갈아 넣어 칼칼한 맛에 색깔까지 고와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었다”고 비결을 귀띔했다.

‘김치올레’는 기본적인 배추김치부터 깻잎김치까지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중 직접 재료를 받아 필요할 때마다 바로 무쳐먹는 겉절이는 주부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이다.

평소 한식을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김치가 없으면 밥을 못 먹을 정도로 김치사랑이 남다른 장윤정은 “우리나라 김치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식(食)문화’인만큼 남다른 책임감으로 시작하게 됐다. 동원농산찬㈜의 김치를 우연히 접하게 됐는데 정말 맛있어서 항상 재구매 했었기 때문에 믿을 수 있었다. 저도 매일 먹는 김치니만큼 소비자분들도 만족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모델로 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