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기록전시관이 개관한지 1주년째다.

17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 위치한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 전대통령 부부와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수한 YS민주센터 이사장, 김봉조 전 의원, 김무성, 정두언 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 정부인사,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하루앞서 열린 차남 현철씨의 미래포럼 개소식에도 참석한 김 전 대통령은 이날 “기록전시관이 개관 후 연간 100만명이 관람하는 유례없는 기록이 세워졌다. 이곳은 나의 기록관이자 이 나라 민주주의의 기록관”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YS민주센터가 마련한 영상물 방영과 축시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YS 기록전시관은 생가옆에 현대식 건물로 세워졌으며 김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민주화운동 당시모습,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자료들이 전시돼있다.

YS 기록전시관은 거가대교를 거쳐 거제를 방문할 경우 찾게되는 첫 번째 관광코스여서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