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거제미래포럼대표가 차기 국회의원 한나라당 공천에 자신감을 보였다.

21일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공천은 당에서 결정할 문제다. 홍준표 대표의 집단지도체제가 출범했다. 앞으로 계파간의 이해관계가 씨끄러울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경선을 거치는 것이 옳다” 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이든 또 다른 복합적인 방식이 되던 1차적으로 경남도당이 입장이 정해지지 않겠느냐” 고 언급했다.

거제에서 부는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총선은 지방선거와 달리 비례대표가 있어 각 당이 한석이라도 더 얻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이날 “포럼이 개소식을 가진지 1달이 지났다 우선 내달(8월 10일정도)에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는 9월경에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있다. 포토에세이 형식을 빌려 재미있고 의미있는 구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지역현안을 위한 토론회 등 포럼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중요한 지역현안으로는 저도와 지심도의 관리권 이관문제와 양대조선의 지역기여방안, 송정IC-문동 국도연장문제, 계룡산터널 개통문제, 거가대교 개통이후 지역변화에 따른 올바른 태도 등을 손꼽았다.

김 대표는 특히 “거가대교 개통은 위기이기도 하지만 기회라며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그는 “거제를 부산의 배후도시가 될 것이라는 정도로는 안된다. 행정구역 개편과 같은 큰 흐름을 생각해야 한다. 도를 없애고 인근 시.군간의 통합을 통해 행정구역을 광역화시켜나가는 것이 흐름이다.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과 같다. 개방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시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은 부산시가 가덕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지금의 거제시 인구가 살 수 있는 25만 규모의 신도시를 추진하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