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을 공부하는 기본적인 목적은 졸업, 취업, 승진 등에 필요한 시험점수를 따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토익시험은 목표기간과 점수를 정하고 그에 맞는 학습법을 통해 ‘단기간’에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짧은 기간에 끝내야 하는 성격의 영어자격증시험이기 때문에, 독학 또는 토익학원 등을 다니면서 토익을 오랜 기간 동안 공부하게 되면 오히려 점수 오르기가 어렵고 실력도 그대로인 것 같아 결국 포기하는 사람도 생겨난다.

그래서 토익공부는‘단기간’학습방법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토익 LC 파트의 경우 대본을 눈으로 익히는 학습방법과 듣기 훈련(ear training)을 통한 청취력 향상법을 접목시키자. 단기간에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또한 각 나라별 발음의 특징을 토대로 직접 문장을 따라 읽어 보면서 각 파트의 문제에 대한 스킬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JRT어학원 종로캠퍼스 토익스쿨 레이첼 강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로 된 문장을 모두 해석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토익 시험에서는 미국식 발음뿐만 아니라 영국식, 호주식 발음들을 접하며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영어적인 지식이 많다고 해서 해결되는 파트가 아니다” 고 말했다.

그렇다면 토익 RC 파트는 어떨까? 토익스쿨 임수경 강사는 꼭 필요한 영문법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법에 취약하다면 영문법 기초가 튼튼한 교재로 정리하고 가능한 많은 문제를 풀며 일정한 패턴이 보이는 토익식 문법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

또한 RC파트 문법은 그냥 무턱대고 외우기 보다는 비슷한 유형의 문법을 묶어서 기본적인 이론을 학습한 후 문장에서 적용해보는 연습으로 실력을 높일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토익공부법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거나 실전에 강한 공부법 및 토익강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목표점수를 위한 공부기간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