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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제 선박 및 해양플랜트 기술 교류회 개최
1.17.14:00, 국제심해저기술연계협력 체계 구축
작성 : 2012년 01월 11일(수) 10:18 가+가-
△모닝뉴스·모닝뉴스아이·모닝경제

초심해저 해양플랜트 장비의 시험인증체계 구축과 관련, 국제심해저기술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영국·미국·노르웨이 등 해당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부산대학교는 학내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1회 국제 선박 및 해양플랜트 기술 교류회(심해저 및 극지기술 국제 기술 교류 워크숍)’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또 이들 기관들은 이날 첨단비선형역학 분야의 전문연구기관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Irvine) 항공우주연구소와 심해저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함께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적인 전문기관과의 국제연계협력체계 구축 및 강화를 통해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및 설계 제작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체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영국 로이드선급의 팀 켄트(Tim Kent) 기술본부장,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비선형역학분야의 석학인 S.N. 아틀러리(Atluri) 교수, 중국의 저장대학교 용배(Yong Bai) 교수,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의 리차드 스넬(Richard Snell) 교수,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 기술연구원의 백점기 교수 등이 특별 강연을 하게 된다.

강연에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및 중소기업 임원진 및 산학연 학자와 엔지니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제기술교류회를 주관하고 있는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원장 백점기 교수)은 지난해 9월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2014년 4월까지 3년간 사업비 총 174억원을 지원받아 해양플랜트 초고압 시험인증 연계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부산대 서정관 교수는 “해양플랜트 심해저 초고압 시험인증에 대한 국제연계협력체계 구축은 향후 심해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할 국내기업의 기술 자립을 가속화함으로써 세계시장 진입장벽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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