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국회의원이 거제 옥포지역의 난제해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옥포는 도시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정주인구가 줄어들고, 아주동, 상문동, 수양동에 아파트 건축 붐이 일면서 급격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우조선해양건설(대표 정재영)이 옥포지역에 추진하려던 옥포주상복합아파트, 옥포아파트재개발, 대우조선해양 호텔 건립허가가 재래시장 위축 등을 이유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상인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장들이 서명, 시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옥포지역의 최대 관심사가 되어왔다.

이에대해 윤영 국회의원은 16일 “대우조선해양(주) 관계자와 거제시 행정이 상호 연계할 부분과 협력해야 할 부분을 찾아냈다. 소송까지 불사한 어려운 과제를 권민호 시장과 협의, 돌파구를 찾았다” 고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남아 있던 부분들에 대해 오는 18일 옥포 1동 2동에서 민생투어 간담회를 통해 옥포지역 주민들에게 자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윤영 국회의원은 지난해 옥현상가 지하에 자리잡아 상인들의 원성을 샀던 퀸라이프 해결과 옥포 재래시장 주차장 건립예산 확보, 그리고 옥포지역 경기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대우조선해양 매각문제에 이르기까지 지역구 국회의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