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용하 용하한의원장(48.고현동)이 18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출마를 선언한 뒤 거제시선관위에 예비후보(한나라당)로 등록했다.

염 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거제시민들은 정치쇄신을 위해 연고정치의 구태를 단호히 끊고 정치역량·역할중심의 가치를 지닌 젊은 일꾼을 열망하고 있다. 거제시민 곁에서 아픔과 슬픔을 함께했다. 그 사랑에 복리에 복리를 더한 이자를 보태 되돌려 드리기 위해 4·11총선 한나라당 경선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역량과 능력 있는 맑고 젊은 피를 정계에 수혈, 정치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공감과 소통의 혈로를 열어 살기 좋고 행복하며 밝은 거제의 미래를 건설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염 원장은 “거제발전의 원동력이며 대한민국 경제의 큰 힘인 조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성화를 통해 비정규직 조선가족들의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농어민, 서민, 중산층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행복해지는 거제시를 만들겠다” 고 다짐했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거제를 세계적인 관광, 레저, 휴양도시로 발돋움 시키고 서민경제를 꼼꼼히 살펴 생활비가 적게 드는 도시로 만들겠다” 는 포부도 밝혔다.

염 원장은 정치초년생에 대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듯 “정수장학회 출신인 자신 주변에는 이사장이었던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에 폭넓은 인적자원이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