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언론이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로서의 기능을 넘어서 우리와 호흡하고 느끼고 삶을 공유하고 공감하여 전파시켜주는 우리내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모닝뉴스> 가 지난 세월 그 한 부분을 차지하였었다고 생각한다.”

김해연 경남도의회의원은 “ 현대사회의 발달로 고객들의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방송과 미디어 중심으로의 흐름이다. 게다가 정부는 중앙언론, 메이저 언론 중심으로의 재편을 서두르고 있다. 그래서 지역 언론, 특히 신문의 설자리는 갈수록 더욱 좁아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어렵지만 굴하지 않고 홀로라도 서 있을 때 가치가 있다” 며 “<모닝뉴스>는 지역의 인터넷 언론으로서 올 곧은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박수 받는 언론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의원은 특히 “지역 시민과 도민들의 목소리가 중앙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확대, 재생산되기 위한 필수 수단이 바로 지역 언론이다. 지방자치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지역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보가 주민들 속에서 공유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해 내야 한다. 지역 내 시민,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서로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지역을 만들어 갈 때 풀뿌리 지방자치는 순기능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언론이 살아야 지역 목소리가 산다

모닝뉴스의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린다.

우리 주변에 많은 언론이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내 삶과 문화, 생각, 미래를 제대로 알려주는 언론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언론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시피 방송과 신문, 인터넷매체 등으로 다양화, 다변화되고 있다.

좀 더 사실적으로 보면 중앙권력을 중심으로 한 메이저 신문과 방송 그리고 지역에 거점을 둔 지역 언론으로 분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언론이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로서의 기능을 넘어서 우리와 호흡하고 느끼고 삶을 공유하고 공감하여 전파시켜주는 우리내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모닝뉴스는 지난 세월 그 한 부분을 차지하였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고 내용이 다르다. 이처럼 살아가는 문화는 인류의 다양성과 다원화를 추구하고 있다.

획일화되지 않고 지역에 붙박이 되어 있는 문화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생성된 우리의 문화이다. 그것은 가치여부를 떠나 우리와 동일시 될 수밖에 없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우리들 삶의 일부분으로 이미 녹아들어 있고 때로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일깨우기도 한다. 이러한 문화적 다양성은 언론과 여론을 통해 알려지고 승화시켜진다.

그리고 세계적 흐름은 자치제의 부활과 역할 증대에 따라 지방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고 있다. 중앙의 권력은 점차 지방으로 분권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다양한 지방의 문화를 토대로 한 새로운 경제권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방자치는 지역민의 공감대 … 정보 공유는 지역언론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 낸 것 지대한 영향이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 언론의 역할이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역 시민과 도민들의 목소리가 중앙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확대, 재생산되기 위한 필수 수단이 바로 지역 언론이다.

올바른 지방자치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지역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보가 주민들 속에서 공유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해 내야 한다. 지역내 시민,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서로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지역을 만들어 갈 때 풀뿌리 지방자치는 순기능의 역활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지방자치의 가장 기초적이면서 근원적인 문제 중의 하나는 정보의 전달 문제라고 생각이 된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됨에도 지방자치의 현실을 알 수 있는 모습은 거의 전무하다.

언론이 때로는 권력기관이 되기도 하지만 행정에 대한 감사와 견제 기능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각종 비리사건과 의혹들은 주로 지방의원들을 통해서 제기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의 지면에서부터 생성된다. 그럴 때 우리는 언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한다.

홀로라도 서 있을 때 가치가 있다

그래서 행정을 집행하는 기관입장에서는 언론이 달가운 존재가 아님은 분명하다. 지방의회도 언론의 영역에서 보면 대상기관이기에 이런 입장에서 본다면 달갑지만은 않다. 이런 다양한 지역 언론의 순기능 속에서도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현대사회의 발달로 고객들의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방송과 미디어 중심으로의 흐름이다. 게다가 정부는 중앙언론, 메이저 언론 중심으로의 재편을 서두르고 있다. 그래서 지역 언론, 특히 신문의 설자리는 갈수록 더욱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렵지만 굴하지 않고 홀로라도 서 있을 때 가치가 있다. 모닝뉴스는 지역의 인터넷 언론으로서 올 곧은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박수 받는 언론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