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는 여전히 각축전이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월 29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 김한표 후보(57. 전 거제경찰서장)가 앞서고 새누리당 진성진 후보(51. 변호사)와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44.변호사)가 혼전 중이다.

<국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사이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김한표 후보 34.6%, 진성진 후보 28.7%, 김한주 후보가 27.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국제신문은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4.4%포인트, 세 후보의 격차는 7.1% 포인트라고 밝혔다.

<경남신문>은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는 김한표 후보 27.0%, 김한주 후보 22.2%, 진성진 후보 20.6%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경남신문>은 김한표 후보는 50대, 김한주 후보는 40대, 진성진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각각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8% 포인트로 세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8.76%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실시된 KBS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진성진 후보 22.5%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 25.3% 무소속 김한표 후보가 28.5%로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이 조사는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8% 포인트였다.

그러나 29일 선거전이 본격화 된 후 유세와 방송토론 등을 통한 후보 간 정치공방이 거세지고 있어 향 후 여론의 추이도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