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뉴스가 거제시민사회연구소 부설기관인 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가운데 연령별 지지도는 진성진 후보가 20대와 60대에서, 김한주 후보는 30대 40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김한표 후보는 50대에서 약간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구 신현읍에서 진성진 후보와 김한표 후보가 선두다툼이 치열하다.

구 신현읍 지역의 지지율은 진성진 후보가 33.2%, 김한주 28.5%, 김한표 후보 34.1% 포인트로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표 후보가 진성진 후보를 0.9% 포인트 근소하게 앞선다.

옥포, 장승포 지역은 김한주 후보가 독주다.

옥포.아주는 진성진 25.7%, 김한주 45.4%, 김한표 34.2% 포인트로 나타났으며 장승포.능포.마전동은 진성진 22.2%, 김한주 40.3%, 김한표 후보 31.9% 포인트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 하청, 장목지역은 김한표 후보와 진성진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곳은 진성진 후보가 38.2%, 김한주 후보 23.5%, 김한표 후보가 35.3%의 지지를 받았다.

장목권이 김한표 후보의 연고이지만 연초나 하청에 아파트가 세워지면서 근로자를 포함한 다양한 표층이 유입되면서 표심이 갈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 중심지역인 일운~거제~사등 지역은 진성진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진성진 후보가 50.0%, 김한주 후보 10.9%, 김한표 후보 35.5%의 지지를 보이고 있다.

6.2지방선거 당시 거제지역 투표율은 56.3% 였다.

지역별로는 일운면 58.76%, 동부면 64.64%, 남부면 64.57%, 거제면 63.67%, 둔덕면 64.93%, 사등면 56.80%, 연초면 52.44%, 하청면 63.36%, 장목면 65.48%, 장승포동 49.05%, 마전동 47.92%, 능포동 55.44%, 아주동 54.78%, 옥포1동 48.37%, 옥포2동 49.99%, 장평동 46.67%, 고현동 52.99%, 상문동 56.56%, 수양동 58.29% 였다.

전체적인 투표율이 미치는 영향과 각 후보들의 지역별 종반공략이 당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모닝뉴스 여론조사는 거제시민사회연구소 부설기관인 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3월 30일, 4월 1일 양일간 거제시 유권자 2793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번호추출(RDD)’에 의한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85% 포인트다. 세후보의 격차는 3.5% 포인트로 박빙이다. 오차보정은 추출된 표본을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응답자 2793명을 700명으로 압축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