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진성진 후보 선대본이 무소속 김한표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대해 논평했다.

진 후보 선대본은 ‘어느 후보님의 선거공보물을 보고’ 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김한표 후보의 정보 공개 자료에 의하면 후보는 뇌물수수죄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며 “이 내용은 경찰서장 시절 범죄 피의자에게서 금품을 받아 법의 심판을 받은 것” 이라고 평했다.

이어 “그럼에도 김한표 후보는 금품수수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억울하게 표적수사, 정치보복을 받았다고 한다. 비리범죄자가 마치 민주화 투사인 냥 거제시민을 우롱하고 있다. 대한민국 법원과 사법시스템이 없는 사실을 있는 사실로 만들어 자신을 처벌한 듯한 위험천만한 표현을 하고 있다.” 고 공격했다.

선대본은 “한사람을 영원히 속이는 것은 가능하다. 모든 사람을 잠시 속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고 몰아세웠다.

선대본은 김한표 후보의 세금납부 문제도 거론했다.

세금과 관련 “모든 국민은 세금을 낸다. 소득세든 재산세든 종합 부동산세든 불평 없이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김한표 후보는 지난 5년간 47만6000원을 납부했다. 1년에 10만원도 안된다. 대우조선 노동자들의 평균 세금납부액은 지난해 1인당 평균 731만원이다. 2010년엔 571만원이었고, 2009년엔 535만원이었다. 대우조선 노동자들이 1년에 5백만 원 이상을 세금으로 낼 때, 김한표 후보는 10만원도 안냈다.” 고 혹평했다.

선대본은 “거제는 지역발전의 과제와 현안이 많은 곳이다. 국회에서 지역예산 챙기기는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 집권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무소속 후보로는 현실적으로 지역발전예산을 가져오기 어렵다. 또, 당선 되더라도 비리 전력자는 절대 입당 이 불가하다. 우리 거제에는 부끄러운 과거를 왜곡한 값싼 동정론이 아니라, 거제발전과 지역경제에의 희망론이 필요하다.” 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