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진보신당 홍세화 대표 등 지도부가 1박2일 유세를 시작했다.

유세장에는 야3당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민주통합당 장운 거제시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7일 오후 6시 김한주 후보의 고현시장 사거리 지지유세에 나선 홍세화 당 대표는 “부패정치를 고귀한 정치로 바꾸는 것이 바로 진보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며 그 적임자가 김한주 후보” 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한주 후보는 "얼마전 한 후보가 진보신당을 꼬마정당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지금은 의석하나 없는 정당이 맞지만 부패하고 민생을 챙기지 않는 정당보다 진보신당이 오히려 낫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나에게는 진보신당 당원들을 포함해 민주통합당의 지지자, 통합진보당의 지지자들이 있다. 그리고 많은 선후배들이 있다. 나는 돈도 조직도 없지만 누구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

김 후보는 “법률가로서 비정규직 노동자를 포함한 대기업 하청 노동자, 아르바이트생 등을 위한 법을 만들고 개선해 가슴으로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고 강조했다

통합민주당 장운 위원장은 “오늘 한명숙 당 대표에게 전화를 받았다. 비록 민주통합당의 후보는 아니지만 야3당 단일후보인 김한주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며 야권의 결속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