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선거구의 최종투표율은 53.8%로 집계됐다. 모두 9만3425명이 투표했다. 오후 6시15분께 발표된 방송3사의 여론조사는 진성진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종료 1시간을 앞둔 오후 5시 거제시 투표율은 48%로 나타났다. 6만61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후 2시 현재 6만4186명이 투표해 3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12시 기준 4만5677명이 투표해 26.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거제시선거인수는 17만3494명이다.

9시 투표율 10.7%

11일 오전 9시 현재 19대 총선 거제 선거구 투표율은 10.7%를 기록했다. 거제선관위는 총 유권자 17만3445명 중 1만855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0.7%를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전국 투표율 8.5%와 경남 투표율 9.2%보다 웃돌고 있다.

선관위는 이날 거제의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간격으로, 정오부터는 선거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매시간 투표율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간대별 투표율은 해당 시간의 10분 전에 집계된 잠정 수치다. 이번 선거는 4년간의 의회권력 주도권은 물론 8개월 뒤 실시될 대통령 선거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선거이기 때문에 정치권의 총력전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요선거의 투표율은 2010년 5대 지방선거 54.5%, 2008년 18대 총선 46.1%, 2004년 17대 총선 60.6%를 각각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의 경우 투표율 55% 안팎에서 여야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투표가 시작된 오전 거제지역에 봄비가 내리고 있어 날씨가 투표율에 변수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