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 당선자(무소속, 경남 거제)가 26일(목) 오전 10시 거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각 시민 사회단체 대표자가 김 당선자에게 각종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로 거제시민사회단체연대협의회가 주관하여 김 당선자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당선자을 비롯, 거제 YMCA 문철봉 사무총장, 거제 경실련 박동철 대표, 거제 YWCA 박진희 사무총장, 참교육 학부모회 장윤영 공동대표, 거제 농민회 김현수 대표, 거제개혁시민연대 류금열 대표, 통영거제환경연합 지찬혁 집행위원 등 총 12명의 시민 사회단체 대표 및 실무자가 참석했다.

김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시민 사회단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으며, 각 시민 사회단체 대표도 이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국공립 보육시설확충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설 △청소년 쉼터 마련 등 지역 현안과 △한중 FTA에 대한 농어민 보호대책 마련 △해양수산부, 과학기술부 부활 △지방자치제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김 당선자는 “낙선한 다른 후보자의 공약중에서도 발전적 의미를 가진 좋은 공약은 적극 수용하고 시민 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정례화 하자는 요청도 적극적으로 수용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