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오는 12월 5일 오후 1시 30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 대강당에서 연말 무료음악회 ‘창(唱)과 춤(舞踊)의 향연’을 연다.

‘창(唱)과 춤(舞踊)의 향연’ 연말 무료음악회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의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겨울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문화행사이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의 회원과 거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리솔 국악 예술단의 국악 한마당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국악 단체인 아리솔의 가야금 병창, 대금&피리 앙상블, 각설이타령, 국악가요, 선비춤 등 다채로운 무대로 90분 동안 진행된다.

해금강테마박물관과 함께하는 나눔프로젝트는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한 사업이며, 이번 무료음악회로 3회를 맞이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 11월을 시작으로 2013년에도 진행될 계획이며, 이달 11월 8일 숭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남혜경 작가의 미술 재능기부교실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음악, 미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은 “2006년부터 박물관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맺게 된 인연으로, 그 동안 행사에 참여한 작가와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나눔프로젝트에 관해 알리게 되었고,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위한 장을 마련하는데 함께 뜻을 모아 그들과 함께 2012년 11월 시작점으로 지금의 나눔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눔프로젝트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연말 무료음악회는 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전수자인 아리솔 국악 예술단 권영문 단장을 비롯, 국악가수 권미희 원장과 아리솔 단원들의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창(唱)과 춤(舞踊)의 향연’ 연말 음악회는 해금강테마박물관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아리솔 국악 예술단이 주관하며, 대우조선해양과 거제에코투어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