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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테러는 친일적 전쟁 찬미행위
작성 : 2013년 02월 23일(토) 12:07 가+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2일 논평을 통해 거듭된 소녀상에 대한 테러와 친일적 전쟁찬미 행위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논평에서 “일본군‘위안부’소녀상(평화비)를 매춘부로 합성한 사진이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있다” 며 “우리 국민들 중에서 친일적 성향을 가지고 전쟁범죄를 부인하고 피해자의 인권을 재차 모독하는 사람들을 처벌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본군‘위안부’소녀상을 매춘부로 합성하거나 말뚝테러와 태극기에 파리를 합성한 사진이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친일성향의 카페를 통해 유포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하 논평>

[논평]소녀상에 대한 거듭된 테러, 친일적 전쟁 찬미 행위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일본군‘위안부’소녀상(평화비)을 매춘부로 합성한 사진이 우리를 분노하게 하고 있다. 비단 이번뿐 아니라 이른바 말뚝테러와 태극기에 파리를 합성한 것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것이 우리나라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친일성향카페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를 더욱 경악하게 한다.

일본군‘위안부’문제는 이미 국제적으로 전쟁 중에 일어난 가장 잔혹한 여성에 대한 폭력이자 전쟁범죄로 인식되어지고 있고 수많은 국가가 일본정부에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우익성향의 일본정치인들은 물론 개인들은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지 피상적인 모습일 뿐, 본질은 그들이 일으킴 그 전쟁을 정당하다거나 찬미하는 것이고 다시금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 것에 다름없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는 전쟁을 찬미하는 범죄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여 전쟁을 찬양하는 발언이나 활동을 하는 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2월 대만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 참석한 활동가들 사이에서 일본의 시민단체들에게 일본 내에서 이런 법률을 제정하는 활동을 제안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물론 일본에서 전쟁을 찬양하거나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행위와 발언을 하는 사람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다면 참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피해국에서 조차 하지 못한 일을 일본의 시민단체들에게 요구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 피해국에서 먼저 이러한 노력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발언한 적이 있다.

사실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운동은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이 가장 앞서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1년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 노력을 진행하지 않은 한국정부의 책임을 물은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최근 국가인권위에서 한국정부가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권고하기까지 했다.

여기에서 한발만 더 나아갔으면 한다. 우리 국민들 중에서 친일적 성향을 가지고 전쟁범죄를 부인하고 피해자의 인권을 재차 모독하는 사람들을 처벌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우리 국가와 국민들이 당신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따뜻하게 감싸주려고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는 것으로, 아주 시급한, 최소한의 표시라고 생각한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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