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제공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개설 오는 5월 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22일 통영시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는 업종별 특수성에 따라 사회적 기업 관련 기초소양 교육, 특화사업 및 특화상품 활동 창업교육, 창업 절차 등의 실용적인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회적기업 인증 제도와 절차를 체계적으로 교육해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7회 14강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사회적기업가로서 꿈과 의지가 뚜렷한 사람과 사회적기업 관련 단체 종사자 등 관심 있는 통영시민이면 된다.

신청은 방문접수 및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신청서식은 통영시청 홈페이지(www.tongyeong.go.kr)에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통영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유)통영 늘푸른 사람들 이 있으며 경상남도 지정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주)민들레누비, 문화예술교육 연구소 '사람과 삶'이 있다.

마을기업으로는 사량면 주민자치센터와 연대도 할매공방이 지정되어 문화, 환경,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 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피랑마을기업이 지난 4월 경남도의 심사․선정을 거쳐 안정행정부의 최종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