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봉(71) 전 해병대사령관이 18일(화) 오후 2시 거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 거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전도봉(71) 전 사령관은 “지금 거제시는 고현항 재개발 사업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며 “이제는 자신과 같은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지닌 사람이 거제시의 수장이 되어야 거제시의 얽히고 설킨 과제들을 풀고 지지부진한 사업들에 대해 명쾌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정책으로는 권역별 불균형을 해소, 교통난과 주차난 해결, 주거품격의 향상, 교육여건 개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거제의 주인은 시민들이라며 “시장부터 솔선수범,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들의 땀과 발이되어 희망찬 기운이 넘치는 거제, 활력이 넘치는 시민들의 거제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병대사령관 출신 전도봉 출마자는 한전KDN 사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글로벌녹색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기기증 운동본부 생명나눔 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